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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이태원/몬드리안호텔] 1박2일 호캉스 후기

by 브렌삼촌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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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딱 이사진이 가을을 보여주고 있네 😎 

말이 살을 쪄야 되는데... 내가 살이 찌고 있으니 슬픈 현실..😭

이런 슬픈현실을 타파하고자 몬드리안 호텔로 호캉스 겸 운동 겸 겸사겸사 놀러 왔다. 😊

원래 주말에는 2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4만 원 쿠폰으로 16만 원에 예약을 했다.

요즘에는 부쩍 가을이 짧아진 것 같아 슬픔 ㅠㅠ 

다녀온 지 이틀밖에 안됐는데 벌써 패딩 입고 다닐 만큼 추워졌다...

 

하여튼 지난달에도 한번 놀러 왔었는데 요즘에 호텔 할인 쿠폰을 막 뿌려대길래

호갱인 나는 미끼를 덥석 물어버리고 쿠폰을 쓴다는 명목 하에 다시 호캉스를 옴 😁

 

많은 여성분들이 사진 찍기 좋아하는 몬드리안의 포토 스폿! 

남자가 봐도 정말 아기자기하고 뭔가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저기 저 그네에는 앉으시면 안 됩니다 ^^ 

호텔 체크인을 하러 가려면 1층에 들어와서 저~기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면 된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방문.

8월에 오픈했다고 들었으니.. 오픈한 지 아직 6개월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룸 컨디션이 정말로 좋다!  룸이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깔끔해서 너무 좋았음

 

욕실이나 화장실도 어디 하나 해지거나 깨진 곳이 하나도 없고 깨끗하고 깔끔해서 만족😎

전반적으로 다 깔끔 그 자체! 

나중에 집 인테리어 할 때도 이런 식으로 하고 싶음 😭

 

치약 칫솔세트, 면도 세트 웬만한 거는 다 있다. 드라이기는 좀 오래된 느낌..? 😏

지금까지 여러 호텔을 가봤는데 드라이기 상태는 다 별로 였던 듯..

 

11층에서 보이는 호텔의 뷰 😎

저~기 이촌동 첼리투스도 보이고, 주로 보이는 뷰는 용산 미군기지 뷰 😂

 

에메니티도 나쁘지 않았다. 여기 캡슐커피와 tea는 무료니까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

 

이번 호캉스의 목적은 운동이기에

바로 환복을 하고 헬스장으로 고고~!😂

저녁시간에 와서 그런지 사람들도 없어서 1시간 넘는 시간 동안 쾌적하게 운동했다 😊

수영장 뷰의 러닝머신 😎

나는 유산소는 수영으로 대체할 것이기에 러닝은 패스 😊

 

아주 수영장이 힙하다. 무슨 클럽 조명인 줄..? ☺️

수영장 물은 온수풀은 아니지만 그렇게~ 차갑지도 않아서 수영하기에 좋다.

온수풀은 수영하다 보면 답답해져서 별로😩

 

물이 너무 추우신 분은 오른쪽에 탕에 들어가시면 된다.

38.5도로 뜨끈~한 물에 지지면 피로도 싹~ 사라짐 ☺️

 

수영하다가 좀 쉬기도 하고 😊 오랜만에 수영하니까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다...

다시 새벽 수영을 다녀야 할 듯... 날이 갈수록 급격하게 떨어지는 체력...😩

 

썸머님이 선물해주신 귀여운 수영모

저거 쓰면 체력 +3 😁

 

체크인/아웃하는 2층에 가면 커피나 술을 마실수 있는데

여기서 노트북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대관해서 생일파티를 하거나 그러는 듯..

 

바도 그냥 깔끔~! 

 

 어제저녁과는 분위기가 다른 아침 수영장 😁

나는 놀러 온 게 아니라 운동하러 온 것일까..?😂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피트니스 시설이나 수영장 역시 상태가 좋다.

여기서 운동해보니 운동도 더 잘되는 것만 같고,,,(기분 탓인가?☺️)   그래서 호텔 회원권을 물어보니 

보증금 1000에 1년에 385였나? 

매일 헬스하고 수영하고 사우나도 한다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인 듯.. ☺️  집만 가까웠어도 미친척하고 1년만 끊어봤을 텐데...😏

 

 

밥도 호텔 지하에 있는 식당에서 먹고 1박 2일 동안 거의 호텔에만 붙어있었다.

이번 호캉스는 진짜 뽕뽑은듯 😎

다음에 또 운동하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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