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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거

[서울/삼각지] 몽탄, 볏짚으로 초벌한 우대갈비

by 브렌삼촌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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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방문 이후 거의 1년 만에 다시 방문한 삼각지역 맛집 몽탄!

유명 새를 탄지는 좀 됐지만 여전히 인기는 식을 줄 몰라 웨이팅이 너무 많은 고깃집이다. 

 

우선 위치는 삼각지역 8번 출구에서 3분 거리!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편한데, 차를 가져가려면 발렛도 안되고 주변에 주차할 때도 잘 안 보여서 

도보를 추천!

 

이전에도 가끔씩 당기는 날이 있어서 

웨이팅이 있는지 전화해 보면 항상 20~30팀은 있어서 포기를 했었다.

맛있다고 해도 굳이 몇 시간씩 음식점 앞에서 기다리면서 먹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이날은 썸머님이랑 야식으로 몽탄의 우대 갈비가 급땡겨서

9시쯤 전화해보니 웨이팅은 10팀 이상 있다고 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몽탄의 라스트 오더는 10:30분 / 마감은 11:30이니 

10:20분에 가서 재빠르게 먹고 나오자! 해서 고고!

 

다행히 10시 20분에 가니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몽탄의 기본 반찬들

고기의 느끼함을 잘 잡아줄 수 있는 양파김치가 아주 상큼하고 맛있었다!

 

우리는 간단하게?

우대 갈비 2인분 + 된장찌개 + 맥주를 시켰다 ☺️

 

 

오우야.... 지금 글 쓰면서 사진을 보는데 또 먹고 싶다..😭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다.....

 

여기의 장점은 직원분이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신다

우리가 할 일은 맛있게 먹는 것뿐!

직원분께서 고기에 대해 설명도 잘해주시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좋았다.

 

몽탄 우대 갈비는 짚불로 초벌 해서 나오는데 

짚불 향이 배어있어 평소에 먹던 더 맛있게 먹은 듯!

 

역시 고기를 먹을 때는 된장찌개와 밥을 곁들여 주어야지....😁

된장찌개도 안에 애호박이랑 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어

밥에 비벼먹으면...😘(아우 배고파....)

된장찌개랑 밥은 먹었지만..

볶음밥은 필수코스!

고기를 다 먹으면 갈빗대에 붙어있는 살코기를 잘게 잘라서

볶음밥이랑 같이 준비해 주신다.

 

썸머(바프준비중)님은 양심상 차마

이것까지는 못 드시겠다고 하셔서

내가 깔끔하게 마무리....☺️

 

몽탄 웨이팅 없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10:30 라스트 오더 직전에 방문하시면 될 듯!

 

나도 앞으로 몽탄은 10시 이후에만 갈 것 같다.

 

참고로 예약은 가능하나 6인 이상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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