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함덕 해물칼국수 현지인 맛집 - 버드나무집

전날에 갔던 모리에서 쉐프님이 추천해 주신 현지인 맛집!
해물칼국수 전문점 버드나무집에 방문했다.
오픈시간이 10시인데 너무 빨리 도착하는 바람에 산책도 좀 하고 시간 때울 겸
근처에 있는 함덕 해수욕장으로 고고!

바람이 엄청 많이 분다! 서핑하는 사람들도 있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았다.
해변을 따라 좀 걷다 보니 시간이 얼추 돼서 칼국수를 먹으러!😊

버드나무집 위치

함덕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버드나무집이 있는 건물에서 오른편으로 70m 정도 가다 보면 전용주차장이 있다.
건물 위쪽에도 간판이 달려있고,, 뭔가 버드나무집 사장님이 건물주 같은 느낌적인 느낌!?

버드나무집 영업시간

10:00 ~ 20:3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매주 목요일 휴무

오픈런했더니 우리가 1등~!
10시가 넘어가니 사람들이 한두 명씩 오더니 우리 밥 먹고 나갈 때쯤에는
자리가 거의 다 찼다! 성수기 때는 아마 웨이팅이 심할 듯! 그래도 테이블이 많아서 회전율은 빠른 편이다.

메뉴는 맛집답게 단출하게 3개! 
아쉬운 건 다 2인분이 최소주문이라 3명 이서 가면 한 가지 메뉴밖에 못 시킨다는 거..
우리는 해물, 매생이굴, 들깨 중에 고민하다가 사장님이 처음이면 해물손칼국수 추천한다 하셔서
해물손칼국수로 3인분 주문했다.

문어숙회랑 전복버터구이도 있었지만 이따가 또 점심을 먹으러 가야 하기에
칼국수만 주문! 칼국수는 얼큰한 맛, 보통맛, 순한 맛 이렇게 3종류가 있는데
보통맛도 은근히 맵다고 하셔서 순한 맛으로 주문!
다진 양념을 따로 주문하면 되기에 매운 거에 자신 있는 분 아니면 다 순한 맛을 추천드린다.

해물손칼국수 3인분이 나왔다. 사진상으로는 양이 작아 보이는데 그릇이 크다!

꽃게, 조개, 새우, 홍합등 해산물이 많이 들어있다.

면도 두꺼운 편인데 밀가루냄새는 전혀 안 나고, 오히려 국물이 많이 딸려와서 
아주 맛있다. 면도 쫄깃하고 국물은 진한 해물향 가득😊

홍합이랑도 같이 먹고~ 꽃게도 살이 꽉 차있어서 아주 실하다.
특히 국물이 진짜 중독성이 강하다. 간이 너무 세지도 않고 계속 당기는 맛!

조개도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골라먹다가 지침😊
그만큼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현지인이 추천해 준 제주도 해물칼국수 맛집 버드나무집!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