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서울 라운지 : 마루

광화문국밥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어디서 커피를 먹을까 하다 방문하게 된 

포시즌스호텔 서울 라운지 마루

위치

아주 웅장한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숙박으로 한번 가보고 싶은데

요즘 호텔 숙박값이 너무 올라서 엄두가 안나네...ㄷㄷㄷ

1층으로 가면 바로 마루라고 쓰여있다.

주차는 2시간 30분 인가? 3시간인가? 무료이다. 

토요일 점심때쯤 갔는데 사람들이 거의 꽉 차있었다.

조금만 늦게 갔어도 웨이팅 할 뻔...! 😊

우리는 커피를 마시러 왔지만 빙수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은 듯.

그리고 절반정도는 외국인들이었는데 요즘 보면 확실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는 듯하다.

 

메뉴

 

역시 가격은 우리나라 최고의 5성급 호텔답게 ㅎㄷㄷ...

넷이서 국밥에 냉면에 순대 먹은 거보다 커피 디저트 값이 더 많이 나올 듯..😭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우리는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싱글세트 : 1 커피 & 1 케이크 - 38,000원 을 2개 시키고



피치 파르페 38,000원 이렇게 시켰다. 엄청 다양하게 맛있는 것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주문을 하면 기본 세팅을 해주신다.

그릇도 너무 고급스럽고 이쁘다. 

아메리카노랑 라떼 그리고 무화과 타르트가 나왔다.

비주얼이 아주 굳~!

크기는 요만하기만 가격은 파리바게트 홀 케이크보다 비싸다.

비싸기는 하지만 역시 맛은 비싼 게 맛있는 듯...😊

무화과도 신선하고 케이크가 너무 달지도 않고 은은하게 달아서 

아주 맛있다.! 양이 적은 게 아쉬울 따름..😭

 

그리고 시즈널 과일 쇼트 케이크! 지금 시즌은 샤인머스켓이다.

역시 밍밍하고 싸구려맛난 생크림이 아닌 밀도 높고 부드러운 그리고 너무 달지 않아 맛있는 생크림으로 만든

샤인머스캣 쇼트 케이크! 이것도 역시 맛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피치 파르페가 나왔다.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어서 비쌀 것 같기는 하다.

복숭아를 잘 들어서 분해! 

저 복숭아 껍데기? 가 생각보다 엄청 맛있다😊

그래도 38,000원은...😭

어쩌다 보니 4명 커피값만 10만 원이 훌쩍 넘었네!ㄷㄷㄷ

일 년에 한 번 싹만 오는 걸로..

잘 먹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