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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거

마장동 축산물시장으로 한우 소고기 먹으러 가기 (feat.공영주차장, 상차림식당)

by 브렌삼촌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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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한우 소고기나 배 터지게 먹자 해서 방문한 마장동! 😊

요즘같이 너무 더운 여름에는

왠지 횟집은 잘 안 가게 되는 듯..!

물론 생선보다 고기를 더 좋아하기는 함 😊

주차는 서문 공영주차장에!

일요일 점심에 휴가철이라 그런지 

아주 널널했다.

주차를 하고 시장 쪽으로 들어갔다.

일요일이고 날씨도 너무 덥고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고 가게들도 반도 오픈 안 한 듯!

가게들도 엄청 많고 지나가면 호객행위들도 많다.

어디 가게를 갈까 돌아다니다가 선택한 곳은

풍원축산!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그냥 제일 깨끗하고 깔끔해 보여서!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사장님께 우리가 원하는 부위와 양을 말씀드리고

바로바로 고기를 잘라서 준비해 주신다

우리는 6명이니까 

등심, 살치살, 새우살 합쳐서 1.5kg 정도를 주문했다

가격은 27만 원 정도 나왔다!

100g당 18,000원 꼴! 진짜 저렴하다!

 

따로 알고 있는 정육식당이 없어서

고깃집에서 소개해준 우여사 정육식당으로 갔다.

상차림비는 인당 7천 원 정도 했던 듯?!

빛깔 봐라.... 처음 시작은 육사시미로!

쫀득쫀득 아주 찰지고 맛있다..

양념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소금에 살짝 찍어도 굿..!

 

상차림 세팅을 해주시고 

고기는 역시 숯불에 구워 먹어야지!😊

육사시미로 입가심을 해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자~!

위에 있는 살치살과 아래에 등심

마블링이 아주 좋아 보인다!

불에 타지 않게 굽달 친구가 

아주 정성껏 구워줬다!

지금 다시 봐도 너무 맛있겠네..😭

미듐정도로 구워준 고기의 첫 점은 

소금을 찍어서~!

육향도 아주 좋고, 기름끼가 많아서 정말 부드럽다!

오랜만의 소고기라 그런가 너무 맛있다!😊

아까 정육점에서 된장찌개용 자투리 고기도

많이 주셔서 고기반 찌개반인 된장찌개!

웬만하면 배찰 까봐 공깃밥 안 시키려고 했는데

참지 못하고 반공기만 먹음!

내가 좋아하는 진하고 구수한 된장찌개! 😊👍

본격적으로 고기를 먹기 시작!

소금에도 먹고~ 와사비에도 먹고~ ^^

내일 출근이라 술을 먹을까 말까 했는데..

참을 수 없었쥬..😂

이제는 왼쪽 새우살과 오른쪽에 등심!

진짜 새우모양이네!?😊

새우살, 등심 역시 너무 맛있다..😭

하나도 안질기고 엄청 부드럽다!

여러 반찬이랑 먹으니까 물리지도 않고! 

이쯤 되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

6명이서 1.5kg도 못 먹는 건가..!

먹보스 현주엽선생님은 혼자서 2.5kg씩 드시던데..

그래도 입가심은 해야 되니까

시원한~ 물냉면 하나 시켜서 먹어주고~!

 

정육점에서 서비스로 주신 차돌박이로 

마무리하기로 😊

차돌박이도 부드럽고 ~

배가 엄청 부른데도 또 들어간다..😊

결국 등심 한 덩이랑 

차돌박이 4박스는 남아서 

집으로 들고 왔다..

고기 27만 원 + 식당 9만 원 = 36만 원

남자 6명이서 맛있는 소고기 배 터지게 먹었는데

36만 원 이라니.. 아주 대만족 한 식사!

연말에 한번 더 마장동에 소고기 먹으러 방문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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