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서울/남산] 주말 남산등산코스 남산 둘레길 등반 or 산책

by 브렌삼촌 2020. 10. 4.
반응형

요즘은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나의 썸머님께서는 요즘 바디 프로필을 준비 중이시라 

같이 운동도 도와드릴겸 나의 저질 체력도 기를 겸 

겸사겸사 지난주 인왕산부터 매주 등산을 하기로 했다.

 

이번 주 우리의 목표는 남산! 등산이라 하기에는 좀 그런감이 있지만 우선은 잔잔바리산으로 시작!

(마지막은 한라산 갑시다)

자 그래서 택시를 타고 명동 신세계백화점 앞 사거리에 있는 스테이트타워 앞에서 내렸다.

그리고 남산이 보이는 쪽으로 고고~

http://naver.me/xT79pkx2

 

네이버 지도

스테이트타워남산

map.naver.com

 

 날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꼬우꼬우 ~

외국인들도 은근히 많이 보였다. 

저기 멀리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읍에 살고 계시는 썸머님께서는 이런 엘리베이터는 처음 보신다며 

너무 신기해하셨는데...ㅋㅋㅋㅋ

(물론 나도 경기도민 ^^)

우선 타고 올라가즈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게 마치 스위스의 융프라우 산악기차 느낌이 나시죠? 

물론 융프라우는 서머님이랑 저도 아직 못 가봄..

 

올라가면 딱 이런 광경이 보인다.

왼쪽을 보면 케이블카가 있지만, 우리는 걸어 올라가게 되면 돈도 벌고, 건강도 얻는?

1석2조, 1타 쌍피, 도랑 치고 가재 잡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정신무장을 하고 걸어갑니다.

쭉 올라가다 보면 버스정류장도 보이고 

여기서 100미터 정도만 더 올라가면

 

이런 표지판이 나온다.

여기로 올라가면 남산 둘레길? 인 듯.

우리는 여기로 올라가는 것은 너무 편할 것? 같아서 

오른쪽에 있는 계단길을 선택!

이제 여기로만 쭉 올라가면 남산타워라 이거지?!

남산 올라가는 거지만 음료수 3병이랑 몬스터까지 챙겨서 고고!!

생각보다 계단이 많아요...

어린아이들도 잘 올라가는데 여기서 지칠 수도 없쥐..

계단을 쭉 타고 올라오다 보면 

요즘 핫하다는 바로 그 산!스!장! 

아주 없는 운동기구가 없네유ㅋㅋㅋ

이제 1160미터만? 가면 남산 타워로구만!

남산타워가 가까워 질듯 말 듯 하면서 계속 올라가는 중...

서울에 25년 넘게 살았지만 

고등학교 소풍 때 이후로? 처음 걸어서 올라가는 듯..

 

중간중간 서울시내를 내려다보는데

엄청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면 그래도 잘 보이는 듯.

아까 우리가 걸어왔던 길도 보이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높은 곳에 올라와서 보는 서울 시내는 항상 굿 ! 

한 15분? 정도 올라오니 남산타워 도착 ! 

와 남산타워 진짜 오랜만에 왔다!

등산 올 때는 항상 간식을 챙겨야쥬?

식단을 철저히 하시는 썸머님을 위하여 준비한 간식!

밤은 견과류라 살안쪄유~

저기 멀리 하얏트 호텔도 보이고

읍에 사시는 썸머님을 위해 서울의 랜드마크 이곳저곳을 가리키며 설명해 드리는 중

한강도 보이고 용산 쪽도 보이고 저기 여의도도 보이고

진짜 남산에서는 서울 웬만한 곳은 다 보이는 듯

용산 미군부대는 진짜 미국 마을을 옮겨 놓은 느낌

(미국 거주 경험 3개월)

이제 하산 ~ 

다음 주는 안산을 가볼 예정!

추워지기 전에 서울에 있는 산은 다 정복해 봅시다! ^^ 

 

 

ps.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