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삼청동에 있는 단팥죽집인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을 방문했다.
이곳을 처음 방문했던게 10년도 더 된것같은데 여전히 변함없이 맛있음😎👍
위치는 삼청동 카페거리에서 쭉 올라오다 보면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
월~일
11:00 ~ 20:30
주차
가게앞에는 따로 주차할 곳은 없으나
근처 음식적인 단풍나무집 옆 도로변에 세워놓으면 된다
이날은 눈도 오고 뜨끈~한 단팥죽에 시원한 식혜 생각이 절로 났음
10년 전에는 삼청동에 외국인들 부터 젊은 친구들까지 참 사람들이 많은 동네였는데
코로나 터지고 나서 유동인구들이 확 줄어 문닫은 가게들이 많이 보여서 안타까웠음...😭
하지만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은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음!
가게규모는 이정도로 아담하다.
이쪽 말고 뒤쪽에도 테이블 3~4개 정도 더 있기는 함
가게 분위기는 90년대 으로 돌아간 느낌..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어서 좋음!
메뉴는 단출하다
단팥죽을 하나씩 시키고 식혜도 하나 주문!
우선 식혜 먼저 등장!
비쥬얼부터...👍 어렸을때 명절에 할머니댁가서 먹는 바로 그 추억의 식혜맛!
달달하고 시원하고 식혜 밥알도 너무 맛있어....😭
두둥 ! 오늘의 메인메뉴 단팥죽 등장!
꽤 큰 밤도 들어가있고, 은행도 있고, 팥고 있고 빙산의 일각 같이 보이는 새알도 들어있다
그리고 이 집에서 참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계피가루를 뿌려준다는것 👍
위에 말했던 대로 위에 살짝보이던 새알은 빙산의 일각이였다 😁
단팥죽을 꽤 달달하다 아주 내입맛에 찰떡임 !
새알은 쫄깃쫄깃하고 너무 맛있어..😭
눈오는 바깥구경도 하면서
뜨끈한 단팥죽먹다가 시원한 식혜도 한잔하고
이거 무슨 온탕 냉탕 왔다 갔다 하는 느낌이랄까...?☺️
각자 식혜와 단팥죽 모두 깔끔하게 클리어 😊
오랜만에 단팥죽을 먹으니 할머니생각이나서
단팥죽 포장해서 할머니 댁으로 갔다~! 😁
다음에는 썸머님 모시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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