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남자 세 명이서 제주도 여행을 계획!
바로 비행기 & 숙소 예약부터 진행했다.
호텔을 갈까 에어비앤비로 갈까 하다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에어비앤비를 선택했다.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이번여행의 테마는 힐링과 휴식이기 때문!
호텔은 사람들도 너무 많고 이번에는 조용하게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쉬다오는게 목표😊
카페동백 & 스테이 2016년도 부터 운영하신 듯!
카페는 화~토 11:00 ~ 17:00까지 운영한다. 일요일, 월요일은 휴무!
화요일~토요일 사이에 숙소에 묵는 경우에는 17시까지 카페랑 같이 정원을 이용한다.
좀 프라이빗하게 있고 싶으면 일, 월에 묵으면 된다.
위치
위치는 조천읍에 위치해 있다.
호스트분들이 카페동백과 공간동백을 같이 운영하신다.
공간동백의 모습..! 와... 정말 동화 속에 나오는 집 같다...
우리는 2박 3일 모두 여기에서 묵을 예정이다.
가격은 1박에 41만~47만 원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듯하다.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가격이 바뀌는 듯!
공간동백 바로 옆에 카페동백 건물이 있다. 카페동백 내부도 굉장히 이쁘다.
그림 같은 액자뷰! 콩밭이 보인다.
호스트분께서 커피 한잔 주신다고 하셔서 우리는 카페동백 시그니처 커피인
카페봉봉을 선택! 에스프레소에 연유를 섞어마시는 스페인식 커피라고..
연유 위에 에스프레소가 올려져 있다. 말씀해 주신 대로 잘 섞어서 마시면서
달달 쌉싸르함을 즐기다가 얼름컵에 넣고 우유를 섞어마시면 또 색다른 맛이다.
카페인을 충전하고 카페구경 좀 하다가 이제 공간동백 숙소 탐방을 가본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는 화장실 오른쪽에는 거실&주방이 위치해 있다.
와우... 딱 들어가서 드는 생각이 이런 집에 살고 싶다! 😭
따로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는 없기 때문에 취사는 불가하다.
스텐바이미와 누하스 안마의자도 있고!
창밖으로 아주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다.
조경도 아주 잘되어있다.
밖에는 자쿠지도 있다.
하루에 한 번씩 아주 잘 이용했다!
물 받는데 1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자쿠지 사용할 거면 미리미리 물을 받아놔야 된다.
안쪽 방에는 침대 2개와 화장실, 그리고 화장실 안쪽에는 욕조도 있다.
침대에서 보이는 뷰도 아주 굳!
내일 아침에 눈 떴을 때가 벌써 기대된다.
밖에는 콩밭이 펼쳐져 있다.
다른 방에는 큰 침대 하나가 있다.
또 이곳이 좋았던 점이 방마다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하게 잘 지냈다.
거실 화장실에는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 핸드워시 등이 있다.
따뜻한 물을 쓸 때는 가스보일러를 켜고 사용하면 된다.
수건도 넉넉히 준비해 주셔서 추가로 더 필요하지는 안 않다.
이제 밖에 나가서 정원구경을 해보았다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으니 숲 한가운데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든다.
다들 각자 숙소 이곳저곳 구경하는 중 😊
체크인을 4시 정도에 해서 짐 풀고 이곳저곳 구경하다 보니
벌써 해가 뉘엿뉘엿 지려고 해서 자쿠지에 물 받기 시작!
따뜻한 물에서 뜨끈하게 지지니 피로가 풀린다.
밤에 야생? 고양이도 볼 수 있고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반딧불이도 보았다. 꼬리 쪽만 반짝반짝하는 거 정말 신기방기..
밤에 밖에서 보는 숙소! 아주 멋있다!
다만 근처에 있는 모든 벌레들이 다 붙으니 방충망 꼭 잘 닫으시길 😊
아침에 일어나면 새소리가 들리고 정말 자연친화적인 숙소
이틀 동안 너무 잘 지내다가 왔다.
다음에도 또 제주도 오게 되면 다시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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